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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신혼여행 뒷이야기를 고백했다.
지난달 20일 '니모'란 애칭의 연인과 결혼한 정준하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 녹화에서 안부 인사를 전했다.
정준하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잘 다녀왔다"고 밝히며 "하와이에 있는 맛집 정보를 꼼꼼히 챙겨왔으니 '식신로드' 다음 편은 '하와이 특집'으로 하자"는 제안까지 했다.
첫 번째 맛집으로 주꾸미 전문점을 찾은 정준하는 "신혼여행에서 외국음식만 먹었는데 지금 딱 먹으면 좋은 매콤한 음식이다"고 반기며 엄청난 양의 밥을 한 입에 넣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얼굴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며 식사를 마친 정준하를 본 방송인 박지윤은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며 걱정의 말을 전했다. 그러자 가수 김규종도 "제가 호기심이 많은 나이라 신혼여행가서 무엇을 하셨길래 이렇게 땀을 흘리는지 궁금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김규종의 질문에 신혼여행 첫날 아침 첫마디가 "조금만 더 잘게"였다고 얼버무리며 출연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먹고 싶은 연예인이 누구냐?"라고 말하며 화제를 전환하는 재치를 보였다.
행복한 신혼 생활에 빠진 정준하의 모습은 23일 낮 12시 '식신로드'에서 방송된다.
[개그맨 정준하. 사진 = Y-STAR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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