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박석민의 홈런포가 터졌다.
박석민(삼성 라이온즈)은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이는 박석민의 활약은 첫 타석부터 이어졌다. 박석민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의 144km짜리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17일 두산전 이후 4경기만의 홈런포. 이날 홈런으로 올시즌 홈런 개수를 14개로 늘렸다.
반면 이날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는 데뷔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박석민의 홈런포에 힘입어 2회말 현재 넥센에 1-0으로 앞서 있다.
[삼성 박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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