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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연가시'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5일 개봉한 '연가시'는 전국 756개 스크린에서 41만 575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32만 6604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인 '범죄와의 전쟁'이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과 같다.
지난 5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연가시'는 7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1위를 빼앗기긴 했지만 8일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스크린수와 상영횟수가 뒤진 상황에서 이 같은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앞서 '연가시'는 개봉 첫 날 전국 513개 스크린에서 19만 953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8일 38만 7446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336만 4520명을 모았다.
[영화 '연가시'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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