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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자상한 남편 캐릭터를 맡은 배우 유준상이 그의 실제 성격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에서 영화 'R2B:리턴투베이스(이하 R2B)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유준상, 신세경, 이하나, 김성수, 이종석, 정석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비는 아쉽게도 자리하지 못했다.
극중 카리스마 원칙주의자, 21 전투비행단 펠콘 편대장 이철희 역을 맡아 드라마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된 유준상은 자신의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자상할 때는 자상하고 원칙은 꼭 지켜야하는 소신이 있어 원칙대로 살아가야 하는 부분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와 영화 속 캐릭터를 적절히 섞어놓은 성격이 본인의 성격이라는 그의 답에 김성수가 "완벽한 남자다"라고 말하자 유준상은 이번에는 신세한탄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유준상은 "감독님이 무심코 던진 한 마디에 삭발을 했다. 그 때가 설 연휴였다. 삭발하고 난 뒤에야 2달 뒤에 CF 촬영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결국 그 CF는 찍지 못했다"며 "그리고 2월에 촬영들어간다고 해 미리 몸을 만들었는데 촬영이 미뤄졌다. 결국 6월 24일에야 찍게 됐다. 그런 점에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R2B'는 공군이 지원하고 '다크나이트', '인셉션'등을 찍은 할리우드 항공전문스태프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아온 작품으로 이제껏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울도심 상공에서의 화려한 공중 액션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지훈, 신세경, 유준상을 비롯,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8월.
['R2B' 쇼케이스에 참석한 유준상.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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