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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입단했다.
QPR은 9일 오후(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 영입을 발표했다. QPR은 '박지성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지성과 QPR 계약기간은 2년이다.
QPR의 마크 휴즈 감독은 박지성 영입에 대해 "이것은 QPR에게 있어 대 성공"이라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QPR은 9일 오후 영국 런던 밀뱅크타워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박지성은 페르난데스 구단주, 마크 휴즈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 4차례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7시즌 만에 맨유를 떠나게 됐다. QPR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중 17위를 차지해 잔류에 성공했다. 박지성의 이적료는 200만파운드(약 35억원)의 금액에 옵션이 300만파운드(약 52억원) 더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QPR 홈페이지 화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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