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독, 소녀시대 디스 해명 "비스킷은 못생긴 얼굴"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비하 해프닝에 휘말렸던 힙합 가수 스눕 독이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스눕 독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눕 독 교수의 오늘의 강의. 비스킷 = 못 생긴 얼굴(Today's lesson. from. Professor Snoop. Biscuits = ugly faces)"란 글을 올렸다.

이어 스눕 독은 소녀시대, 한국 치킨 브랜드 사진 등을 올리며 "나의 소녀시대. 아름다운 얼굴과 다리를 지녔다. 못 생기지 않았다(My ladies Girls Generation. got beautiful faces. Legs n. thighs. No biscuits)"란 글을 게재했다.

앞서 스눕 독은 트위터에 얼굴 부분이 깨진 소녀시대의 사진을 올리며 "Legs n. thighs. No biscuits"라는 글과 함께 소녀시대의 얼굴 부분이 지워진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는 "다리를 제외 하면 성적 매력이 없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어 논란이 됐다.

결국 스눕 독은 이날 해명을 통해 'No Biscuits'이 'no ugly faces', 즉 '못생기지 않은 얼굴'을 의미한다고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해 소녀시대 '더 보이즈(The Boys)' 녹음에 참여한 인연으로 인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일었다.

[소녀시대와 치킨의 사진을 올린 스눕 독. 사진 = 스눕 독 트위터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