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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화성인' 패션집착남이 자신을 둘러싼 악플에 공개구혼으로 적극 대처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는 1년에 세탁비만 무려 1200만원이나 쓰고 하루에 수차례 옷을 갈아입는 패션집착남 정명섭씨가 등장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정명섭씨는 네티즌의 악플에 시달려야 했고 이에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간 그래왔던 집착이라 고칠 생각은 없다"고 단호하게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했다. 이어 "이런 '화성인' 성격 때문에 여성분들께 남자친구로 부적합하다는 말을 들으니 몹시 씁쓸하다"고 장문에 글을 남기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 네티즌은 방송이후 "어딜 봐서 이민기?", "비호감이다", "옷도 못 입는다", "남자친구로서는 부적합하다"라는 의견과 함께 "다 이해해줄 수 있는데 저는 인연이 아니겠죠", "잘생긴 패션왕"이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명섭씨는 "연봉이 1억 정도 되고 요리는 못해도 밥은 잘하다"며 공개 구혼을 펼쳐 자신을 둘러싼 악플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또 이날 해명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정명섭씨는 브라운 계열에 내부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외제차를 타고 작은 얼굴에 선글라스를 매치하고 가슴과 식스팩을 노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악플에 공개구혼으로 응수한 '화성인' 패션집착남. 사진출처 = 패션집착남 정명섭씨 미니홈피]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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