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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한국 양궁 대표팀을 총괄하는 장영술 총감독이 런던올림픽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양궁 대표팀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2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장영술 감독은 “현지 적응이 관건이다”며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주문하고 있다. 금메달 4개가 목표다”고 말했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 효자 종목이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수영, 사격, 태권도 등과 함께 올림픽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영술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훈련을 착실히 잘 소화해 왔다. 컨디션도 모두 좋은 상태다”며 “선수들 모두 부담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 흔들리기 보단 더 큰 힘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서 아직 개인전 금메달이 없는 남자 개인전에 대해선 “남자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연습에서의 기록도 좋고, 컨디션도 최상이다”며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김법민(배재대3) 등이 남자 개인전에 새로운 신화를 쓸 준비가 됐다고 했다.
한편, 한국 양궁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남자부 단체전을 시작으로 30일에는 여자부 단체전, 8월 2일과 3일에는 각각 남녀 개인전을 치른다.
[장영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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