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가수 존박이 국제빈곤퇴치기여금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기 항공료에 1천원의 기여금이 부과되는 제도로 2007년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한해 약 150억 원이 조성되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아프리카의 빈곤과 질병 퇴치에 사용되고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6일 "국민들이 해외로 출국할 때마다 1,000원이 아프리카로 기부되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존박의 선하고 모범적인 이미지가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에 희망을 전하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의 취지와 잘 맞아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존박 측은 "존박이 아프리카의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 홍보대사에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좋은 취지의 제도인 만큼 앞으로 홍보대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박은 오는 31일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되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 해피 플라이트 캠페인' 행사를 시작으로 홍보대사 활동에 나선다.
[국제빈곤퇴치기여금 홍보대사에 발탁된 존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