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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최병철(31·화성시청)이 화끈한 공격을 앞세워 역전승하며 남자 플러레 8강에 합류했다.
최병철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1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펜싱 남자 플러레 개인전 16강에서 프랑스의 에르완 르 프슈를 맞아 15-1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최병철은 1회전 시작과 함께 르 프슈에게 연속 네 번의 공격을 허용하며 0-4로 끌려갔다. 이후에 1점을 만회하며 시동을 걸었지만 좀처럼 3점 이하로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4-8로 뒤진 채 2회전을 맞았다.
하지만 32강에서도 그랬듯 최병철은 2회전에서 불꽃같은 공격력을 선보이며 상대를 침몰시켰다. 2회전에서 연이어 포인트를 따고 6-8로 추격한 최병철은 8-11에서 4점을 연속 득점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한 번 뒤집힌 승부의 흐름은 완전히 최병철에게 넘어왔다. 최병철은 지친 르 프슈를 몰아붙이며 3회전이 오기 전에 15점째를 득점하며 경기를 끝냈다.
[최병철(오른쪽).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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