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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디파티드' 제작진의 감성 느와르 '런던 블러바드'가 오는 9월13일로 국내개봉을 확정지었다.
'런던 블러바드'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은 콜린 파렐과 키아라 나이틀리라는 화려하 캐스팅 때문. 극중 콜린 파렐은 전직 갱스터 보디가드로 등장, 남성적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가 지켜줘야만 하는 세상에서 숨어버린 여배우는 '러브 액츄얼리'와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에 출연했던 키이라 나이틀리가 맡았다. 이외에도 '디파티드'에 출연한 바 있는 레이 윈스톤이 존재감만으로도 싸늘함을 느끼게 하는 갱스터의 보스 역을 맡았으며 '해리포터', '브레이킹 던' 시리즈의 꽃남 제이미 캠벨 바우어도 출연한다.
제작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계적인 작가 켄 브루언의 '런던 대로'라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윌리엄 모나한이 메가폰을 잡고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윌리엄 모나한에게 이 작품은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런던 올림픽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영국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실제 영국 억양이 어색하지 않는 영국 출신의 배우들을 캐스팅한 윌리엄 모나한 감독의 감성 느와르는 어떤 색깔일지 오는 9월 확인할 수 있다.
['런던 블러바드' 포스터. 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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