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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헌법재판소에서 파면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캐나다 국적의 가수 JK김동욱이 악플러를 조롱했다.
그는 10일 개인 계정 스토리에 “간만에 악플들 보는데 하나같이 내용이 재비가 읍써 XX”이라고 했다.
이어 “누가 보기라도 주고 거기서 골라 쓰라고 시키디? ㅎ 오빠를 분노하게 할 악플로 다시 찾아오도록 해. 안그럼 오빠 계속 환하게 웃는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가 내려지자 JK김동욱은 "2060년이 대한민국 붕괴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전에 변할 것이야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며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배우 이동욱의 기사를 캡처한 SNS 게시글에 "쟤가 뭘 알겠소. 흔해 터진 이름이지만 같은 이름이라는 걸 처음으로 X팔리게 하는 인간이구먼"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동욱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직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고 말한 바 있다.
JK김동욱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병역 의무가 면제됐고, 국내 투표 권한도 없다. 그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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