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포항의 야구열기가 대폭발했다.
14일 포항구장 개장경기인 삼성-한화전이 오후 4시 44분에 105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삼성은 이번 한화와의 포항구장 개장 3연전서 7000장을 예매했는데, 이미 동이 나버렸고, 오후 3시부터 현장 판매분 3000장을 팔았는데, 이 역시 1시간 44분만에 다 팔았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밤부터 예매를 하지 못한 상당수의 팬이 포항구장에 텐트를 치고 야구가 시작되길 기다렸다고 한다.
한편, 15~16일 경기도 이미 예매분 7000장은 동이 났다. 현장 판매분 3000매씩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현재 포항은 부슬비가 내리고 있어 경기 진행에는 무리가 없지만, 점점 비가 많이 올 것으로 보여 15~16일 경기 진행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그래도 포항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야구장을 가득 채울 태세다.
[포항구장. 사진 = 포항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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