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하하 결혼 보도에 "입간지러 죽을뻔 했는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하하와 별의 결혼 보도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정준하는 15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하하에게 "일부러 새벽에 보내. 유부대열 겁나게 환영! 입간지러 죽을뻔했는데"라는 멘션을 보냈다.

이는 정준하가 그동안 하하와 별의 교제 사실과 결혼이 예정된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하가 직접 밝히기 전까지 비밀을 지킨 것으로 두 사람의 의리를 짐작케 한다.

또 최근 유부남이 된 정준하는 하하에게 '유부대열 환영'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결혼을 축하해 눈길을 끈다.

정준하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하 결혼 축하한다" "깨알같이 축하 받네" "정준하는 알고 있었군" "무한도전 멤버들 전부 알고 있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하와 별은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으로 올린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 12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결혼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하하의 결혼을 축하한 정준하(위), 하하(아래 왼쪽)와 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