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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로맨틱 코미디 '판다양과 고슴도치'가 일본 내 한국 드라마 팬들이 가장 보고 싶은 작품 1위에 오른 것과 관련 소감을 전했다.
동해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 열린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동해는 최근 한류피아에서 실시한 '앞으로 꼭 보고 싶은 한국 드라마' 앙케이트에서 '판다양과 고슴도치'가 1위로 꼽힌 것과 관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쑥스러워하며 "부담도 된다. 하지만 제가 뭐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니까 그저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트위터 팔로워 수가 200만을 넘는데 그분들께는 드라마에 대해 이미 다 홍보했다"고 덧붙이며 든든한 팬들의 응원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동해는 "시청률이 좋아야 잘 한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드라마 안에서 내 자신이 얼마나 즐겼느냐도 중요하다고 본다. 현재 충분히 즐기고 있고 다음에 또 연기를 하게 되면 더 나은 부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윤승아와 최진혁, 유소영 등 동료배우들은 인터뷰에 앞서 동해에게 "맛있게 잘 먹었어"라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동해 팬들이 준비한 간식을 모두가 나눠먹었기 때문이다.
이날 현장에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 각국에서 팬 30여명이 몰려 동해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국내외 팬들이 동해의 이름으로 쌀 4910kg과 연탄 8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잡지 한류피아 8월호에서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꼭 보고 싶은 한국 드라마'라는 앙케이트를 실시했고, 그 결과 '판다양과 고슴도치'가 전체득표수의 30%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SBS '신의', 3위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4위는 '아랑사또전', 5위는 '신사의 품격'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동해.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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