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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아이돌 그룹 오룡비무방 출신 김정현(34)이 ‘슈스케4’ 예선 탈락했다.
김정현은 31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 출연해 “과거 오룡비무방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가수 김완선의 매니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998년도에 데뷔해 핑클, 신화와는 데뷔 동기다. H.O.T와 젝스키스를 잡으러 나왔지만 결과는 오룡비무방이 없어졌다”며 “지금도 방송을 잘 안 본다. 방송을 보면 내가 끝났구나. 내가 꿈꾸던 TV에서 나오는 사람이 될 수 없구나라고 느껴지고 저 자리가 내 자리였을 수도 있다는 아쉬움이 생긴다”고 토로했다.
김정현은 이날 오디션에서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불렀고 심사위원 백지영은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지만 기본적인 발성부터 모든 게 흔들렸다”며 탈락을 이하늘 또한 “본인이 가수를 하는 것 보다 남들이 잘하는 걸 찾아내고 그걸 옆에서 서포트해 키워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 노래 잘하는 매니저만으로도 충분 할 것 같다”고 탈락시켰다.
‘슈스케4’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에서 스페셜 데뷔무대가 주어지며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탈락한 오룡비무방 출신 김정현. 사진 = 엠넷 ‘슈퍼스타K’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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