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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럼블피쉬 최진이와 길건이 교수로 임용되어 강단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31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에 따르면 최진이와 길건은 2012년도 2학기부터 한예진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강단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이번에 교수로 임용된 럼블피쉬 최진이는 파워풀한 보이스로 '으라차차', '예감 좋은 날' 등 다수 히트곡의 주인공이며, 이효리의 춤 선생으로 잘 알려진 길건도 가수로 데뷔해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최진이는 지난 2003년 SBS 'NET 가요제' 대상 'K-Rock FESTIVAL' 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가수다. 럼블피쉬로 활동하고 있는 최진이는 이번 교수 임용 소식 외에도 오랜 공백을 깨고 디지털 싱글 '너 그렇게 살지마'로 무대에 오른다고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럼블피쉬의 이번 타이틀곡 '너 그렇게 살지마'는 최진이가 작사를 비롯해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기대를 더한다.
또 길건은 지난 2004년 싱글 앨범 '리얼 마이네임 이즈 KG(Real My Name Is KG)'를 시작으로 지난 2005년 정규 1집 'G-Style' 등을 연이어 내놓으며 댄스와 더불어 가창력도 인정 받았다.
가수 길건은 지난 2007년 제15회 한국인기연예대상 신세대가요 10대가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창작 뮤지컬 '더 스테그 웰컴 투 마이 월드'에 출연해 호연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 전공인 댄스로 학생들을 만난다는 길건 신임 교수는 "한예진 실용무용학과 전임교수로 학생들과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학생들과 즐겁고 유익한 수업으로 만나겠다"고 교수로서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진이와 길건이 교수로 임용된 한예진은 지난 1992년 개원한 이래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학사시스템을 운영해 우수한 실력파 방송 및 예술인을 다수 배출하고 있는 방송 인재 양성 교육기관이다.
[한예진의 전임교수로 임용된 최진이(왼쪽)과 길건. 사진 = 한예진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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