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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나주 성폭행 사건에 대해 스타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배우 최강희는 지난 8월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악은 선을 알지만 선은 악을 모른다라는 영화 카피가 있었다. TV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뉴스가. 때문에 서늘한 마음에 눈물이 흐릅니다. 알 수 없죠. 도무지 그럴 수가 없죠. 그러니 부디 선의 쪽에 서서 서로를 살펴보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조두순 사건에 이어 이번 나주 여아 사건까지.. 상상초월한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이유는 성폭력 그것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우리 사회가 너무 자비를 베풀기 때문은 아닐까?", "너무 끔찍하고 너무 가슴 아프고 너무 화나는 밤이다"라는 메시지를 리트윗 하고 "백퍼센트 동감! 정말 언제까지 되풀이할 건가요"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앞서 8월 30일 전남 나주경찰서는 나주지역 모 초등학교 1학년인 A(7) 양이 납치돼 성폭행당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A양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진행한 결과 오후 1시께 나주 영산강 강변도로에서 알몸 상태로 이불을 안고 앉아 있는 A양을 발견했다.
[나주 성폭행 사건에 대해 분노를 표현한 최강희(왼쪽)과 엄정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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