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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래퍼 스윙스가 배우로서 첫 연기 결과물을 공개한다.
스윙스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토요일 이번 주 오후 12시 '진용진 없는 영화' 유료로 풀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장에서 연기에 한창인 스윙스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촬영 후 모니터 화면을 직접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작품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기획·연출을 맡은 단편 웹드라마 '없는 영화'다. 기존 콘텐츠에서 다루지 않았던 현실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스윙스의 연기 데뷔는 그간의 과정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그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그룹 빅뱅 출신 배우 탑이 연기했던 타노스 역으로 캐스팅 될 뻔했지만, 연기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스윙스는 "'오징어 게임2' 캐스팅 불발 후 연기 학원 등록한 스윙스"라는 유머러스한 글과 함께 본격적인 연기 수련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사실 연기학원 다니기 시작한 지 한 달 됐는데 요즘 맨날 이것만 하고 있음. 그리고 너무 재밌다"라며 영화 '버닝'의 장면을 분석하는 영상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스윙스는 음악 활동 역시 병행 중이다. 그는 지난달 24일 신보 'Fire'(파이어)를 발매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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