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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이 월화극 2위로 올라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8일 오후 방송된 '해운대 연인들' 시청률은 10.3%를 기록했다. 이는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9.0%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해운대 연인들'이 상승한 반면 SBS '신의'는 하락해 '해운대 연인들'에게 월화극 2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신의'는 지난 방송분(10.4%)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10.1%를 기록했다. '신의'와 '해운대 연인들'은 시청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월화극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골든타임'은 15.2%를 기록, 이틀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는 실패했다.
['신의'를 누르고 월화극 2위를 차지한 '해운대 연인들'. 사진 = '해운대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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