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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전원주가 경제력 있는 시어머니의 고충을 털어놨다.
전원주는 20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내 며느리들이 경제력 있는 시어머니를 봉으로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보름에 한 번씩 며느리들이 시댁에 들러 집에서 해온 반찬도 가져오고 대청소도 하는 등 집안일을 하면 금일봉을 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돈을 줬더니 두 며느리가 우리 집에 뻔질나게 드나들더라.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것과 바라는 게 있어서 하는 건 정말 다르다"고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도 그는 손자들을 이용해 자신에게 돈을 타내려는 며느리들의 속셈이 보여서 가끔 너무 괘씸하다고 밝혔다.
[돈을 타기 위한 며느리들의 수법이 괘씸하다고 밝힌 전원주. 사진 = 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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