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팀의 완봉패 속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24일 일본 지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91에서 .289(491타수 142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이날 이대호는 상대 선발로 우완투수 세스 그레이싱어를 만나 세 타석에서 모두 침묵했다. 그레이싱어는 9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첫 타석인 2회초 선두타석에서 4구째 137km짜리 몸쪽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어 4회 1사 1루에서 바깥쪽 높은 직구를 노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인 7회 무사 1루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친 이대호는 더이상 타격 기회를 갖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오릭스는 그레이싱어의 완벽투를 앞세운 지바롯데에 0-5로 고개를 숙였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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