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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보영과 이상윤의 발자취 데이트가 공개됐다.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제작진은 이보영(서영)과 이상윤(우재)의 애틋함이 느껴지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상윤은 단 한번도 웃음을 보이지 않는 이보영에게 장난기 어린 호기심에서 출발, 도도한 표정과 툭툭 내뱉는 말투 이면에 숨겨진 모습에 이끌리게 돼 이보영에 대한 사랑을 키워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이보영이 인고의 세월을 보낸 엄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안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엄마의 고향인 진안으로 내려가는 장면이다.
엄마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남달랐던 이보영에게 엄마의 고향은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곳이었던 것. 이보영을 쉽게 떠날 수 없는 이상윤은 혼자 걸어가는 이보영의 뒷모습을 보며 조용히 그녀를 뒤따른다. 이상윤은 섬세한 감정선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표정으로 애틋한 느낌을 표현했다.
또 이보영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우수에 찬 눈망울로 서영의 엄마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연기해냈다.
이 장면은 지난달 25일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에서 진행됐다. 현장 관계자는 "우재는 서영의 곁에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보여주게 되고 애틋한 결속력이 싹트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마음 한구석으로 서영과 우재의 애틋한 감정을 한번쯤은 느끼게 되길 바라며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영상 또한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상윤과 이보영의 발자취 데이트가 담긴 '내 딸 서영이'는 6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이보영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는 이상윤. 사진 = 블리스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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