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 포스트시즌은 잠실구장에서 개막한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고 정규시즌 3위를 확정 지었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김선우가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2회말 오재일이 우월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미 4위 롯데와 준플레이오프가 예정돼 있던 두산은 오는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안방인 잠실구장에서 롯데를 맞이하게 된다.
5전 3선승제인 준플레이오프는 8,9일 잠실구장에서 1,2차전을 치르고 11일부터 사직구장에서 3,4차전을 갖는다. 5차전까지 갈 경우에는 14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9년 정규시즌 3위에 오르며 롯데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렀던 두산은 2010년에도 정규시즌 3위를 마크하며 롯데와 준플레이오프를 가졌고 2년 만에 다시 롯데와 준플레이오프를 펼치는 '남다른 인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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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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