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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중화권 배우 임달화가 영화 '도둑들'로 만난 최동훈 감독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임달화는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에 위치한 BIFF 빌리지에서 진행된 영화 '도둑들'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임달화는 "한국에서 멜로를 할 기회를 준 최동훈 감독에 감사드린다"라며 "그러나 영화 속에서 이뤄지지 못했던 씹던껌과 첸의 사랑을 이룰 기회를 다시 주신다면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둑들' 속편에 출연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낸 것이다.
최동훈 감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인 첸이 죽는 장면이다. 이 영화를 감정이 풍부한 영화로 만들고 싶었는데 그 장면이 그러했다"라며 "그런데 씹던껌과 첸이 죽어버려서 '도둑들2'에 출연하려면 귀신 영화가 돼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달화는 이에 굴하지 않고 "귀신영화라도 괜찮다. 김해숙 씨와 그런 신만 있다면"이라며 "그리고 분량도 길었으면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 씹던껌으로 등장한 김해숙 역시도 "내가 평생 경험하지 못한 멋진 사랑을 이 영화를 통해 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도둑들'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10월 초에는 '괴물'을 제치고 한국영화 흥행 1위의 영광도 안았다. 이에 속편 제작에 대한 이야기도 심심치않게 들리고 있다.
[부산을 찾은 임달화. 사진=부산 곽경훈 기자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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