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화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김응룡 감독을 선임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8일 "제9대 감독으로 김응룡 감독을 선임하고, 2년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총 9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응룡 감독은 22시즌 동안 통산 2653경기 출장 1463승 1125패 65무 0.565 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1983년부터 2000년까지 18년간 해태 타이거즈의 감독을 맡아 9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2002년 삼성라이온즈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등 통산 10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과업을 달성하며, 탁월한 지도력과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김응룡 감독의 입단 기자회견은 오는 15일 오전 대전구장에서 선수단과의 상견례 후 실시 될 예정이다.
[김응룡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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