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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여자 2호가 칵테일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짝'에는 37기 12명의 출연자들이 몰디브로 떠나 자신의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2호는 10년 넘게 전문 바텐더로 일해온 자신의 장기를 활용해 남자 7호에게 칵테일을 만들어줬다.
그는 몰디브에 도착한 첫날 출연자들이 보는 앞에서 칵테일 쇼를 펼쳐 보였다. 그렇게 만든 칵테일은 남자 7호에게 갔다. 남자 7호는 칵테일에 대한 답례로 노래를 불러줬다.
이후 남자 7호는 다른 남자 출연자들과의 자리에서 "사실은 아까 그 자리에서 칵테일을 받았을 때 부담도 됐지만 기쁜 것도 사실이다. 되게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개인 인터뷰에서도 그는 "(여자 2호가)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진 것 같다. 지금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다음 날 도시락 선택에서 만났다. 여자 2호의 적극적인 대시에 남자 7호의 마음이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자 7호(맨 아래)를 위해 칵테일 쇼를 선보인 여자 2호(맨 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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