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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김준호가 KBS 2TV '남자의 자격'에 합류한 것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윤석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김준호는 '남격'의 새로운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윤석은 김준호에 대해 "'남격'에 새로운 캐릭터가 들어왔다. 혼자서 고기를 마련해오는 고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남격'은 이경규라는 호랑이가 먹이를 물어오면 다음엔 하이에나들이 물어뜯는 구조였다"며 "김준호는 혼자서 꽁트를 하면서 초딩개그로 '남격'의 품격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윤석은 "하지만 지금은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있는 물건"이라고 평했다.
이에 김준호 역시 "'남격'은 '이경규 신과 노예들'"이라며 "이윤석이 '남격'의 실질적인 핵심이다. 바로 유일하게 이경규와 접신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석과 김준호가 출연하는 '이야기쇼 두드림'은 20일 밤 10시 25분 방송된다.
[김준호가 초딩 개그로 '남격'의 품격을 망친다고 말한 이윤석(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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