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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손연재가 이탈리아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20일 리듬체조 강화위원, 기술위원들이 모여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손연재를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는 내용을 손연재의 소속사 IB스포츠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조협회는 IB스포츠와의 관계를 떠나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몸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체조협회가 해야 할 일은 선수보호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손연재는 런던올림픽 이후 각종 TV 예능프로그램 출연, CF 촬영, 갈라쇼 준비 등으로 휴식이 부족했고 컨디션이 100%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21일 다른 리듬체조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강화훈련을 위해 태릉선수촌에 입촌했다. 한편, 선수관리에 책임을 통감한 리듬체조 대표팀 김지희 코치가 사의를 표명했다. 체조협회는 “손연재의 미래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라는 입장이다.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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