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조인식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25)이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게 됐다.
최정은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팀의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번 타순에 배치된 최정은 자신의 세 번째 타석이던 5회말 공격에서 송승준의 공에 몸을 맞고 출루하며 12개째로 포스트시즌 통산 몸에 맞는 볼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재상의 역전 3루타로 팀이 4-3으로 앞선 5회말, 최정은 1사 3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송승준이 던진 초구는 최정의 엉덩이 부근으로 향했다. 최정은 1루로 걸어나갔고,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몸에 맞는 볼 기록은 최정과 공필성(전 롯데)이 공동으로 가지고 있던 11개였다.
한편 경기는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SK가 롯데에 5-3으로 앞서 있다.
[포스트시즌 통산 몸에 맞는 볼 기록을 갈아치운 최정(오른쪽). 사진 = 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