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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미국 유명 스타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광란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ABC TV채널에서 방송된 인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에서 팀 프리 스타일 대결로 '강남스타일' 댄스를 선보였다.
이날 NFL 스타 출신 에밋 스미스를 비롯해 켈리 모나코, 질 마리니 등 출연자 8명 전원은 '강남스타일'에 맞춰 2인 1조를 이뤄 창작 댄스를 선보였고 마지막에는 단체 말춤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각 2인 1조를 이룬 4팀은 각자 개성에 맞춰 스포츠 댄스와 '강남스타일' 속 말춤과 노홍철 댄스에 창작 안무를 더했고 여기에 촌스러운 가발에 선글라스, 우스꽝스러운 의상으로 기발한 콘셉트를 완성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기립박수를 치고 땀을 닦으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춤을 춘 8명의 스타들 또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무대가 끝난 뒤에도 춤을 추며 여흥을 즐겼다. 관객들도 뜨거운 호응과 함께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한편 싸이는 25일 바바라월터스가 진행하는 ABC '더 뷰'에 출연해 직접 말춤을 선보였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보인 미국 '댄싱위드더스타'팀. 사진출처 = 미국 ABC '댄싱위드더스타' 유튜브 영상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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