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3차전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3방 등 장단 17안타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12-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다음은 이만수 감독과의 일문일답.
-승리 소감
"선수들한테 고맙게 생각한다. 1-6에서 뒤집으면서 이 분위기가 내일까지 그대로 이어질 것 같다. SK 선수들이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동안 타격이 많이 안 맞아서 힘들었지만 살아났기 때문에 앞으로 이어지는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 같다"
-부시가 안타 한 개 밖에 맞지 않았지만 일찍 교체했다
"부시가 삼성전에서 성적이 좋았다. 1, 2회에 잘 던졌다. 3회에 번트 수비가 아쉬웠다. 될 수 있으면 번트 댈 때는 무조건 1, 3루수가 잡으라고 했는데 자신이 잡았다. 실책까지 나오면서 2, 3루가 됐고 배영섭에게 2스트라이크 잡은 이후 몸에 맞혔다. 바로 바꿔야되겠다고 생각했다. 채병용으로 바꿨는데 너무 어려울 때 들어왔는지 못 막았다"
-박정배가 연결고리를 잘 한 것 같다
"이 선수 없었으면 올 한 해 힘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투수가 없는 상태다. 그런 가운데 박정배와 최영필이 올해 좋은 활약을 해줬다. 플레이오프 등판 뒤 어깨가 안 좋은 상태다. 그래도 본인이 주사 맞아 가면서 하고 있다. 감독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호준 계속 기용하면서 한 방에 대한 기대 있었나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팀의 4번 타자이다보니 부담감을 갖는 것 같다. 큰 경기에서는 부담도 많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시즌 때 잘 하다가 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부진하다보니 본인이 굉장히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다행히 마지막 타석에 홈런치면서 내일부터는 좋은 활약을 할 것 같다"
-송은범도 잘 던진 것 같다
"송은범이 8일 쉬었다. 다행스럽게 팔꿈치와 어깨가 괜찮아 졌다. 중간에 대기했다. 다음에는 선발로 간다고 이야기했다. 선발로 가기 전에 불펜으로 던졌다. 그 정도 공이면 선발했어도 됐다. 오늘 정도 공이면 선발 충분할 것 같다. 나도 자신감이 생겼다. 잘 던졌기 때문에 본인도 자신감 얻었을 것 같다"
-내일 김광현이 나선다. 몸 상태와 기대치
"김광현도 (송은범과) 마찬가지다. 올 한 해 계속 안 좋은 상태였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본인 의욕이 넘친다. 오늘 역전 시키는 것 본 뒤 소리도 많이 지르더라. 내일 잘 던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몸 상태는 괜찮다"
-2패 후 1승 챙겼다. 각오 한마디
"선수들에게 고맙기만 하다. 어려운 경기했다. 2패 후 1승한다는 것이 힘들다. 어제 비가 오는 바람에 분위기가 넘어왔다. 작년에도 2패 뒤 1승을 했는데 올해도 그렇게 됐다. 작년에도 송은범이 1승을 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내일 탈보트라도 잘 칠 것 같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문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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