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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핑크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높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핑크 감독은 3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핑크 감독은 "손흥민이 골을 넣기 위해선 몇번의 찬스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손흥민의 결정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손흥민은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무기"라는 믿음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함부르크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올시즌 5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20살의 나이에 분데스리가 통산 49경기서 13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핑크 감독은 독일 피낸셜타임즈 등 현지언론을 통해선 "손흥민은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더 노력하고 있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손흥민은 2014년 6월까지 함부르크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함부르크 구단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반면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의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아직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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