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고수가 '고비드'대신 까칠한 '상남자'가 돼 돌아왔다.
고수는 영화 '반창꼬'(감독 정기훈)에서 아내를 잃은 아픔을 가슴 속에 담아둔 소방관 강일 역을 맡았다.
그는 '반창꼬'에서 무모하리만큼 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던지는 강일 역으로 분해 자신에게 구애작전을 펼치는 미수(한효주)의 마음을 밀어내는 까칠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실감나는 사고 현장 장면을 위해 위험천만한 촬영을 소화해 낸 것은 물론 아내를 잃은 강일의 모습을 섬세하고 깊은 감정연기로 표현했다.
'반창꼬'는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로 마음을 닫은 소방관 강일과 치명절 실수로 잘릴 위기에 놓인 의사 미수가 서로를 통해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반창꼬' 스틸컷.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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