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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활동 후회" 발언, 日한류 전문매체 통해 일본에 빠르게 확산
조혜련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일본활동을 후회한다"고 밝힌 사실이 전해지면서, 일본인들이 그녀에 실망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힐링캠프' 제작진에 따르면, 조혜련은 12일 이뤄진 녹화 현장에서 "이혼은 모두 내 탓"이라며 "한 사람의 남성의 부인으로서 부족했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지난 4월, 결혼 13년만에 협의 이혼했고,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지낸 조혜련은 "한국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또한, 조혜련은 일본활동 6년째에 접어들어 활동을 중단한 사실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일본에서 활동 당시 "독도는 우리 땅"을 개사해 '히라가나 송'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크게 비판 받았고, 결국 일본 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른다.
조혜련은 "신중하게 생각해서 행동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본의 연예계에 도전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내 자신에 실망했다"며 괴로운 심경을 밝혔다.
한편, 그녀가 일본 활동을 후회한다고 말한 사실이 한류 전문 매체인 'WOW!KOREA'의 기사를 통해 일본에 전해지면서, 많은 일본인들이 그녀에 대해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본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을 살펴보면, "일본에 다신 오지마", "함께 출연한 스태프나 일본 연예인이 이 소식을 들으면 어떨까"라며 실망감을 드러내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간혹 '조혜련은 한일관계의 희생양'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아래는 트위터에 올라온 일본 누리꾼들의 트윗 내용이다.
- "일본활동으로 금전적인 혜택을 입어놓고 이런 말이나 하다니."
- "한국 탤런트의 표본이네. 아무도 오지마!"
- "신중히 생각해서 행동하지 못했다고 말해놓고 또 경솔하게 발언하네. 이거 안 되겠네(웃음)."
- "왜 한국인들은 항상 일본이 나쁘다는 결론인거야?"
- "케이팝도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 "후회할만하지. 일본 언론은 일본인이라도 무섭거든."
- "가까운 나라인데도 높은 벽이 있구나. 그런 벽 없어졌으면 좋겠다. 결국 반일이라는 건 한국 정치가들의 선거 도구로 사용되는 거 아닌가? 조혜련은 그런 정치의 피해자라고 본다."
- "일본 연예계가 바보 취급을 받는구나. 은혜를 보복으로 갚는 최악의 인간이네. 함께 일한 일본 연예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 "고등학교 때 재밌어서 좋아했는데. 한국에서 이런 말을 했다니 쇼크다."
- "한국에서 '친일'하면 정말 죽은 사람처럼 취급 당하는구나. 바보 같애."
- "별 쓸 데 없는, 관심도 없는 기사"
- "네네네 알겠어요. 다른 한국 연예인들한테도 일본 활동 그만두라고 설득해주세요. 스포츠 선수들도 그렇고 일본 안 오는 겁니다?"
- "자기 멋대로 와서 멋대로 후회라니. 조선인은 남탓이 버릇인가."
- "일본에서 응원해준 스태프나 팬에게 실례되는 말이네. 일본이 부탁해서 온 것도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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