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BA 올스타전에 사상 첫 SNS 투표가 도입된다.
NBA는 14일(한국시각) "휴스턴에서 열리는 2013 NBA 올스타전에 사상 처음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올스타 선정투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스프린트가 제공하는 NBA 올스타 투표는 미국 동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에 시작돼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1월 17일 올스타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완전히 디지털방식으로 운용되는 올스타 선정투표에서 전 세계의 NBA 팬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주전 선수로 출전할 수 있도록 매일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중국판 트위터 시나 웨이보와 텐센트의 QQ같은 SNS를 통해서 투표할 수 있다.
트위터를 통한 투표에서는 올스타 선정 투표기간 동안 팬들이 매일 한 명의 선수에게 트윗을 통해 투표할수 있다. 트윗에는 반드시 선수의 성과 이름, 해시태그 ‘#NBABALLOT’이 포함되어야 한다. 페이스북을 통한 투표에서는 페이스북 전용앱을 통해 매일 하나의 투표용지(각 콘퍼런스 당 프런트코트진 3명과 가드2명 기입)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NBA게임타임 및 NBA게임타임 스프린트 앱(안드로이드 및 iOS용)을 통해 매일 하나의 투표용지를 작성할 수 있다. 올스타 투표를 마친 팬들은 투표 소식을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투표를 권유할 수 있다.
이밖에 팬들은 11개국어로 서비스되는 공식웹사이트(NBA.com/ASB), 문자메시지,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당 선수 한 명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당 하루 최대 10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단, 메시지 및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조할 수 있다.
[르브론이 슬램덩크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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