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CJ엔터테인먼트가 고(故) 김우수 씨의 삶을 영화화한 ‘철가방 우수씨’의 배급을 무료로 진행, 일종의 재능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철가방 우수씨’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철가방 우수씨’는 지난 2011년 교통사고로 숨진 기부천사 배달부 고(故) 김우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주연배우 최수종을 비롯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은 물론, OST와 의상 등도 각계각층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여기에 대형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무료 배급으로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제작 관계자는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에 무료로 참여했고 배급 수수료까지도 전액 기부키로 했다”고 전했다.
김우수 씨는 월 70여만원을 벌며 15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살면서도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후원해 온 기부천사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인물이다. 2011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져 세상을 안타깝게 했다. 그의 삶을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는 오는 22일 개봉된다.
[최수종.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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