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선두로 복귀했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76-57로 완승했다.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8승 2패로 2라운드를 마쳤다.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 삼성생명은 3승 7패로 5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강영숙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래도 강했다. 김연주의 3점슛과 김단비의 내, 외곽 공격을 묶어 앞서나갔다. 2쿼터엔 하은주까지 기용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하은주의 골밑 공격에 이연화마저 득점에 가세했다. 삼성생명도 고아라를 앞세워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후반 들어 이연화, 김연주 쌍포를 앞세워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막판엔 하은주의 골밑 공략과 김규희의 득점으로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김단비가 17점, 하은주와 이연화가 14점으로 분전했다. 삼성생명은 고아라가 16점을 올렸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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