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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과 유럽에 이어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음악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의 최대 음악시상식 'NRJ 뮤직어워즈 2013(이하 NRJ)'은 20일 각 부문별 후보 내역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싸이는 '올해의 국제신인' '올해의 국제노래' '올해의 비디오' 등 3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앞서 지난 5일 싸이는 이 시상식을 주최하는 프랑스 최대 라디오 채널 NRJ와 함께 파리 에텔팝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2만여 명의 파리 시민들과 함게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서 싸이는 '유럽 뮤직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비디오 상'과 '뉴미디어상'을 각각 수상하며 국제가수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NRJ의 시상의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싸이는 오는 2013년 2월 예정된 미국과 영국의 음악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브릿어워즈에서도 노미네이트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싸이는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6일 미국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 음반 '나우(NOW)'에 수록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프랑스 음악시상식 NRJ의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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