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브라질이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브라질 야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파나마시티 로드 카레우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3조 예선 결승전에서 파나마를 1-0으로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브라질은 지난 16일 3조 예선 1차전에서 파나마를 3-2로 제압한데 이어 이번에도 파나마를 꺾었고 3조 1위 자리를 굳혔다. 야구 강국으로 알려진 파나마는 WBC 본선에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파나마는 카를로스 리, 루벤 리베라 등 메이저리그 팬이라면 친숙한 이름들이 포진했지만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브라질은 0-0이던 3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얀 곰스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얻었고 이 점수를 그대로 지켜 승리를 따냈다.
브라질은 올해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명유격수' 배리 라킨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WBC 예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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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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