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인간의 조건', 기분 좋은 출발…정규편성 되나?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인간의 조건'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4일 방송된 '인간의 조건'은 시청률 5.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종영한 '탑밴드2'의 평균 시청률인 2.0%보다 2배 이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기분좋은 출발이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는 9.8%,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7.0%를 기록했다.

'인간의 조건'은 개그맨 김준현, 양상국, 허경환, 정태호, 박성호, 김준호가 휴대폰, TV, 인터넷 없이 일주일 동안 생활하며 과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삶의 조건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리얼체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로 인해 총 4주 동안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인 '인간의 조건'이 정규 편성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인간의 조건'. 사진 = KBS 2TV '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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