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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가 높은 퀄리티와 스케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진은 27일 헝가리 관광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리스2' 팀은 지난 21일 헝가리로 출국해 수도 부다페스트의 명소 세체니 다리의 양차선을 막고 촬영을 감행했다. 이들은 이날 이국적인 비주얼과 영화를 넘는 블록버스터급 액션 장면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9년 방영된 '아이리스1' 촬영 당시만 해도 세체니 다리의 1차선을 통제하는 것조차 어려웠으나 방영 후 큰 성공을 거두며 헝가리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에 헝가리는 이번 촬영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아이리스2'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형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 1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아이리스의 정체가 밝혀지는 '아이리스2'에는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김영철, 김승우, 윤두준, 이준, 강지영 등이 출연한다.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2013년 2월 초 방송예정이다.
[헝가리의 지원 아래 멋진 영상을 연출하고 있는 '아이리스2'.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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