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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야구 선수 이대호가 100억원대 연봉에 숨겨진 진실을 밝혔다.
이대호 선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일본 적응기와 일본 진출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대호는 "내가 일본에서 100억대의 연봉을 받는다고 보도가 됐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실제 수입을 밝혔다,
이어 "현재 일본 프로야구계에서는 내가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 5위 안에 든다"고 덧붙이며 일본 연봉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 이대호는 "일본 진출 후 동료 선수들의 텃세는 없었느냐"는 MC 김승우의 질문에 "나는 입단 3일 만에 적응을 끝냈다. 이제는 내가 지나가면 '전지현 보고싶어요' '김희선 소개시켜주세요'라며 오히려 한국말로 장난을 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일본 오릭스 입단 초기, 부진을 딛고 좋은 기록으로 2012 시즌을 마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해 이목 집중시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대호 선수의 일본 적응기와 일본 진출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승승장구'는 11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일본 적응기를 공개한 이대호 선수.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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