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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챔피언 첼시(잉글랜드)가 몬테레이(멕시코)를 완파하고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13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서 열린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서 몬테레이에 3-1로 이겼다. 몬테레이를 꺾고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첼시는 오는 16일 남미챔피언 코린티안스(브라질)을 상대로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첼시는 전반 17분 마타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마타는 애쉴리 콜이 연결한 볼을 페널티지역서 이어받은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몬테레이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첼시는 후반전 초반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첼시는 후반시작 1분 만에 토레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토레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은 몬테레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후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첼시는 후반 3분 몬테레이 수비수 차책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레스의 침투패스에 이어 마타가 페널티지역 왼쪽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몬테레이의 차베스가 걷어내려 했지만 볼은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첼시는 3번째골 이후에도 몬테레이를 거세게 몰아 부쳤다. 몬테레이는 후반전 중반 공격이 살아났다. 몬테레이는 후반 인저리타임 니그리스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니그리스는 속공 상황서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의 경기는 니그리스의 만회골 이후 종료됐고 결국 첼시가 완승을 거두며 클럽월드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첼시. 사진 = ge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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