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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미르, “母에 10억 벌었다 거짓말” 공개사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엠블랙 미르가 어머니께 공개사과를 했다.
미르는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 출연해 어머니께 10억을 벌었다는 거짓말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미르는 “엄마가 만날 ‘난 네가 정산이 10억만 됐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정산 날 엄마께 ‘이번에 아시아 투어도 했고 남미에서 1등도 했으니까 정산이 10억 정도 될 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안 믿겠지 했는데 엄마가 비명을 지르시며 전화를 끊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몇 분 동안 전화가 안 오기에 엄마께 전화를 걸었는데 아버지, 할머니, 이모, 친구분들에게 자랑 전화를 하고 계셨던 것. 일이 너무 커졌다”며 “엄마는 아직도 내 통장에 10억이 있는 줄 아신다”고 고백했다.
이에 미르는 어머니께 “10억은 없지만 어느 정도 모아놨다. 10억 벌었을 때 통장을 드리겠다”며 공개 사과를 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지훈, 윤시윤, 박신혜, 고경표 모델 이기용, 건축가 양진석, 엠블랙 미르, 방송인 박은지, 박경림, 붐, 개그맨 변기수, 정주리, 레인보우 지숙, 베베미뇽 해금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어머니께 공개 사과를 한 미르.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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