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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정형돈 닮은꼴이 출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는 멤버들이 부산으로 향해 2013년 달력을 배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뿔뿔이 흩어져 달력배달을 하는 가운데, 정준하는 한 횟집에 들러 배달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나 달력을 주문한 주인공은 자리에 없었고 횟집을 운영하는 시어머니가 그를 반겼다. 세수를 하고 15분 뒤에 오겠다는 며느리를 위해 시어머니는 정준하와 스태프에 회를 대접하며 시간을 끌었다. 정준하는 "내가 먼저 달라고 한 것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기분 좋게 식사까지 했다.
식사 중 달력을 주문한 주인공이 달려왔고, 정준하는 "여기 유재석 씨도 와있다"라고 말을 건넷다. 그런데 이 주인공은 "정형돈"이라며 유재석 보다 정형돈이 더 좋다는 뜻을 전했다. 정준하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자, 이번에는 정형돈을 꼭 닮은 주인공의 남편이 등장해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정준하는 "역시 취향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라며 깜짝 놀랐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로부터 직접 달력을 받은 시민들은 기뻐하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정형돈.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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