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시아 챔피언’ 울산이 브라질 출신 외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울산은 11일 브라질 1부 리그 코리치바서 활약한 호베르또 세자르를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호베르또의 아시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1년 J2리그 도쿄 소속으로 36경기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지난 해 코리치바로 임대 이적한 그는 24경기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라질 출신 답게 빠른 발과 정교한 킥을 갖춘 호베르또는 울산의 측면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 입단을 마친 호베르또는 “ACL 우승팀 울산에 오게 돼 영광”이라며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울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베르또는 12일 울산 동계훈련지인 괌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호베르또.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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