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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지동원(22)이 연습경기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지동원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주 벨렉서 치른 독일 2부리그 팀 프랑크푸르트와의 평가전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아우크스부르크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지난 10일 3부리그 팀인 로스토크와의 경기서 넣은 추가골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포다.
구자철과 함께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전반에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서 헤딩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선덜랜드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꺾었던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후 특유의 골 감각을 선보이며 완벽 부활을 예고했다. 동계훈련을 마친 지동원은 오는 21일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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