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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노래 잘하는 가수 베이지가 컴백한다.
베이지는 오는 2월 초 스페이스A의 ‘어게인’(Again)을 리메이크한 곡을 들고 오랜만에 활동에 나선다. 스페이스A는 90년대 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혼성 댄스그룹으로 ‘어게인’은 지난 2001년 발매된 명품 발라드 넘버다.
이 곡을 베이지는 어쿠스틱 연주 위주의 내추럴한 사운드로 편곡해 편안함을 더했다. 여기에 원곡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웅장한 현악 오케스트라가 더해져 베이지의 슬픈 보컬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
베이지는 “스페이스A는 정말 만나보고 그리고 좋아했던 그룹”이라면서 “발라드곡 편곡은 처음이었다. 무엇보다 저에게는 의미있는 리메이크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어게인’은 특히 여자의 이별 후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냈다는 평과 함께 눈물을 머금은 듯 한 베이지의 보컬이 특징이다.
베이지는 그동안 드라마 ‘추노’와 ‘내 딸 서영이’ OST, 재즈 공연, 라디오 고정 게스트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90년대 혼성 댄스그룹 스페이스A의 '어게인'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컴백하는 가수 베이지. 사진 = 와이에이치라이브컴퍼니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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