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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석지영 하버드대 종신교수가 청춘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석 교수는 2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모두가 김연아(피겨스타), 장영주(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인생 역경을 전하던 석 교수는 “우리 모두가 김연아나 장영주가 될 수 없다. 올바른 길은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다. 젊은이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면 멋진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 청춘들을 독려했다.
또, 석 교수는 "아침에 일어날때 나를 신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내 안의 빛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진정한 기쁨을 찾을 수 있다. 열심히 일하면서도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일이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석지영 교수는 명문 예일대, 옥스퍼드대를 거쳐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33세에 하버드대 교수가 됐다. 2010년에는 아시아 여성, 한국인 최초로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로 임용됐다.
[석지영 교수.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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